인구 2천만명 이상 국가 기준 역대 최고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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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이 지난해 보다 5단계 샹향 조정돼, 평가대상 63개국 중 23위에 올랐습니다. 

IMD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이 오늘 발표한 '2020년 국가경쟁력 평가결과'를 보면,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 평가는 경제성과 등 전체 4개 분야에서 모든 순위가 보합 또는 상승했습니다.

분야별 평가를 지난해와 비교하면, 경제성과는 27위를 유지했으나, 정부효율성(31→28위)과 기업효율성(34→28위), 인프라(20→16위)는 3단계에서 최고 6단계 올랐습니다.

또, 한국은 인구 2천만명 이상 국가 기준(총 29개국)중 국가경쟁력 8위에 올라, 역대 최고순위를 보였던 2012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이상과 인구 5000만 명 이상의 조건을 만족하는 '30-50클럽'인 7개국 가운데 4위를 유지하며, 프랑스와 일본, 이탈리아 보다 앞선 순위를 보였습니다.

국가별 순위를 보면, 싱가폴이 전체 1위를 2년 연속 지켰으며, 덴마크(+6)와 스위스(+1)가 상향 조정되면서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미국은 지난해 보다 7단계 하락하면서 7위에 머물렀고, 중국과 일본도 각각 6단계와 4단계 하락해 20위와 34위에 그쳤습니다.

이어, 캐나다 국가경쟁력은 지난해 보다 5단계 상승하면서 올해 8위에 올랐고, 네덜란드(+2)와 스웨덴(+4), 대만(+5), 핀란드(+2) 등도 각각 2단계에서 5단계 오르면서, 4위와 6위, 11위, 13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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