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7월까지 2020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후보자 접수

문화재청은 문화유산의 보존과 연구, 활용 분야에 뛰어난 공적을 세운 개인과 단체를 찾아 포상하기 위해 오늘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020년도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후보자 추천서를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은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화 분야 최고 영예인 문화훈장과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이 수여됩니다.

추천은 문화유산 보존관리와 학술연구, 봉사활용 등 3개 부문에 걸쳐 문화훈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으로 나눠 접수합니다. 

후보자는 국적과 생존 여부와 관계없이 대한민국 문화유산의 보존‧연구‧활용에 크게 이바지한 자로 문화훈장은 15년 이상 공적이 뚜렷한 개인이나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은 5년 이상 공적이 뚜렷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합니다.

문화재청은 추천서 접수를 마친 뒤 9월부터 심사위원회와 후보자 조회, 일반 국민대상 공개검증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고, 오는 12월 8일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포상 후보자 추천은 추천서와 정부포상에 대한 동의서 등을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서 내려 받아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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