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사장 변창흠)는 오늘 경기도 하남시청에서 하남시, 경기·하남도시공사,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교산지구 문화재 관련 지역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교산지구 문화재 관련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에서는 ‘하남교산 문화재 지표조사’에서 도출된 결과와 ‘하남교산 역사문화자원의 창의적 활용방안’ 연구의 중간성과를 두고 발표와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화재 지표조사’ 연구진은 유·무형의 문화유산 자료에 대한 문헌·현장조사 결과와 향후 조사계획을 설명했고, ‘역사문화자원의 창의적 활용방안‘ 연구진은 교산지구 내 문화재 활용방안 등을 제시하며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또 문화유산 보존과 도시개발간 상생을 위해 지구 내 문화재 보존과 활용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특화 요소로 활용하기 위한 대안도 모색했습니다.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는 문화재를 신도시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도시자원으로 인식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전문연구를 통해 활용방안을 모색한 모범적 사례로 평가됩니다.

LH는 하남시와 지역시민이 함께하는 ‘협력형 거버넌스’를 구축해 개발과 보존 사이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창조도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운섭 LH 신도시사업 처장은 “하남교산지구의 역사문화자원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