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기소할지 여부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의 최종 의견이 오는 26일 정해집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수사팀 주임 검사와 삼성 측에 수사심의위원회 심의기일을 오는 26일로 정해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검은 관련 지침에 따라 법조계와 학계, 시민단체 등 전문가 150명 가운데 추첨으로 15명의 위원을 선정해 사건을 심의할 현안 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위원들은 심의 기일에 검찰과 삼성 측 변호인단이 제출한 의견서를 검토해 기소 권고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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