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도소 교정협의회와 교정위원들이 지난 12일 대구교도소를 방문해 생수 8만 여병을 기증했습니다.

기증받은 생수는 대구교도소 취사장에서 얼려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대에 더위로 힘들어하는 수용자들에게 지급될 예정입니다.

이번 기증에는 이주환 교정협의회 고문을 비롯해 장병철, 정운택 교정위원, 팔공총림 동화사, 기독교 에스더선교회, 천주교 대구유지재단 교정위원 등이 함께 했습니다.

김준호 대구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은 “교정위원님들의 도움으로 생수를 기증하게 됐다.”며, “얼린 한 병의 생수가 수용자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작지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이번 기증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승만 대구교도소장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여러 교정위원님들의 뜻을 이어 재범방지와 교정교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