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울산불교환경연대는 오늘(13일) 울산불교신도회관 교육장에서 기후학교를 열었습니다.

기후학교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동식물 멸종과 빙하 소멸 등 전 인류적 기후위기를 인류생존의 위기로 인식하고, 생활속 환경개선 실천방안과 국제사회 대응 등을 해나가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울산기후학교가 오늘 울산불교신도회관 교육장에서 개강했다.

울산기후학교 참여자들은 유정길 불교환경연대 녹색불교연구소장 등 강사진으로부터 불교적 관점의 환경문제 대안을 비롯해, 기후위기 실태와 코로나19 이후 생태순환 사회 전환 등에 대해 알아보고, 기후위기 피켓을 직접 만들며 환경 살리기 실천을 다짐했습니다.    

울산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천도스님은 "미세먼지는 길어야 5일이지만 이산화탄소는 수백년동안 대기중에 남아있다고 한다"며 "일회용 컵이나 비닐, 자동차 대신 텀블러와 장바구니, 자전거를 이용하는 등 개인적 실천이 지금의 기후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시작점"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기후학교는 울산을 시작으로, 광주와 서울, 전주 등에서 잇따라 개최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