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등교연기학교-확진자 어제보다 소폭증가

수도권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면서 등교 연기학교는 크게 줄었지만, 학교별 등교인원 축소는 이달말까지 연장조치됐습니다.

교육부는 현재 수도권 유초등, 중학교는 1/3, 고등학교는 2/3이하로 등교인원을 제한하는 '강화된 학교밀집도 최소화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당초 14일까지 시행에서 이달말 30일까지 등교인원 제한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학교들에 대한 이같은 조치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정부가 수도권 지자체들과 협의를 갖고 수도권에 대한 현재의 강화된 방역관리체계를 연장하고 추가적인 방역강화노력을 기울이기로 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오전 10시 현재 등교를 연기한 학교는 대구에서 1개학교가 늘어나면서 전국에서 17개교가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등교이후 진단검사에서도 오늘까지 유치원생 1명과 중학생 1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전국에서 지금까지 학생 12명과 교직원 4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가운데 교육부는 오는 13일과 14일 전국 17개 시도 109개 시험장을 중심으로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과 독학학위제 1과정시험, 그리고 영재학교 2단계 입학전형이 진행됨에 따라 사전 방역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