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의심 증상 등으로 국내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무단이탈한 사람은 531명, 무단이탈했다가 안심밴드를 찬 사람은 116명으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1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모두 531명이 자가격리 중 무단으로 이탈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자가격리 중이거나 자가격리 후 해제된 인원을 합친 자가격리자 총 누적 인원은 32만4천여 명입니다. 

무단이탈자 적발 경로는 주민신고가 가장 많았고, 이어 자가격리 앱, 불시 방문점검 등의 순이었습니다.

지난 4월 27일부터 자가격리자 중 무단이탈자를 대상으로 적용하고 있는 안심밴드는 격리해제자를 포함해 모두 116명이 착용했고 현재 착용하고 있는 인원은 16명입니다.

코로나19 관련으로 출국 조치된 외국인은 6월 9일 현재 모두 63명입니다.

사유는 자가격리 위반 17명, 격리시설 입소 거부 8명, 특별입국 절차 위반 강제송환 38명 등입니다

현재 자가격리 중인 인원 3만8천여 명 가운데 해외입국자가 3만 천여 명, 국내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6천여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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