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상임위원인 대통령 비서실장과 외교, 통일, 국방부 장광 등을 비롯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도 참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NSC 상임위원이 아닌 행안부, 해수부 장관이 참석했다는 점에서 오늘 회의에서는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과 페트병 살포 문제가 집중 논의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관계자는 또, 북한의 대남 비난에 대해 청와대는 함구하는 입장이냐는 질문에 "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산하 조직이 운영하는 인터넷 매체"라며 "청와대 대응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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