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5개월 만에 다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오늘 오전 송 전 부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송 전 부시장이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송철호 당시 울산시장 후보의 당선을 위해 야당 후보였던 김기현 전 시장 관련 수사를 청와대에 요청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송 전 부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출석을 요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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