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최근 충남 태안에서 잇달아 발생한 소형보트 밀입국 사건과 관련, 전 군에 대비태세 강화 지침을 하달하고 강도 높은 재발 방지 대책을 지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오전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지휘통제실에서 사령부 예하 주요 지휘관, 참모들과 화상회의를 통해 현행 작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정 장관은 "최근 코로나19 사태 등 여러 이유로 밀입국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며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한 가운데 문제점을 정밀하게 분석해 재발 방지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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