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에 고 박종철 열사를 추모하는 의자가 설치됐습니다.

관악구와 민주열사박종철기념사업회는 구내 ‘박종철거리’에 설치한 ‘박종철벤치’와 조형물을 공개했습니다. 

‘박종철벤치’는 고인의 생전 모습을 본 떠 만든 조형물과 “저들이 비록 나의 신체는 구속을 시켰지만 나의 사상과 신념은 결코 구속시키지 못합니다.“라는 옥중 편지의 일부가 새겨져 있습니다. 

‘박종철벤치’ 조성은 6‧10 민주항쟁 33주년을 맞아 박종철 열사의 숭고한 민주정신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서울시 예산과 서울대 동문이 모금한 예산을 통해 설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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