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입항 허가, 비대면 방식으로 공급

16만7천t급 크루즈 '노르웨지안 조이'호가 오늘(11일) 오전 부산항 외항에 입항했습니다.

부산항만공사는 물류 목적 크루즈의 입항 허용조건과 작업 세부 기준에 따라 검역 당국 등과 협의해 입항을 허가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5월부터 운항을 중단한 이 배는 승무원의 하선과 귀국을 위해 필리핀으로 가던 중 유류와 식료품 등을 공급받으러 부산항에 들렀습니다.

이 배에는 승객은 없고 승무원만 1천22명이 타고 있습니다.

노르웨지안 조이호는 외항에 정박한 상태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유류와 선용품을 공급받고 오늘 오후 늦게 출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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