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2022년까지 제로 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전하면서, 미국 경제가 올해 하반기부터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신은 파월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이후 화상기자회견에서 경제 회복이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돼 향후 몇 년간 지속할 것이라는 일반적 에상에 따라 이뤄졌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위원들은 미국 경제가 올해 6.5%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5% '플러스 성장'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2분기 국내총산생, GDP 증가율은 "역사적으로 미약할 것"이며 "경제 회복 속도는 대부분 코로나19 억제 성공 여부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완전한 경제 회복은 사람들이 광범위한 활동에 다시 나서기에 안전하다고 확신할 떄까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가능한 한 회복을 위해 모든 수단을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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