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월 1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늘 "주택시장 불안조짐이 나타날 경우 언제든지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고 주저없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먼저,"최근 서울, 수도권 규제 지역의 주택가격 하락세가 주춤하고 비규제지역의 가격상승세도 지속 포착돼 정부는 경각심을 갖고 예의 점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동안 수차례 강조한 바와 같이 민생과 직결되는 부동산 시장안정에 대한 정부의지는 어느 때 보다 일관되고 확고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2·16 대책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하락세였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최근 보합으로 전환됐으며,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도 상승폭을 키워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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