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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국제개발협력단체 로터스월드가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라오스 어린이들을 위한 구호 물품 지원에 나섰습니다.

로터스월드는 지난 8일 라오스 시엥쿠앙 캄에 위치한 쫌통초등학교 등에 천 마스크 2000여장과 발열체크기 15개 등 코로나 19 대응 물품을 발송했다며 지원물품은 시엥쿠앙 캄 지역내 15개 학교에 이달 중순에 분배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단법인 로터스월드 직원들이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보낼 코로나19 방역 물품들을 포장하고 있다.


로터스월드는 일회용 마스크의 경우 세탁이 어려워 오염된 마스크를 오랜 기간 착용할 가능성이 있어 세탁과 재사용이 가능한 천 마스크를 지원했다며 아동들과 상시적으로 대면하는 교사 등 성인들을 위한 마스크도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터스월드는 또 라오스지부를 통해 천 마스크 세척 방법, 손씻기와 사회적 거리 두기,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대응수칙 교육도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로터스월드 이사장 성관스님은 “라오스뿐만 아니라 로터스월드가 사업을 펼치고 있는 캄보디아, 미얀마 등지에도 코로나19 사태의 추이를 보면서 마스크와 손 소독제, 발열체크기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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