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주지역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발생하는 일부 소음이
기준치를 넘어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일선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접수된 소음이나
분진 민원은 광주 서구가 5건, 동구 4건, 남구 4건,
북구 3건, 광산구 1건 등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북구청은 지난달 28일 용봉동 A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기준치를 넘어 71㏈에
달하고 있다며 소음방지 장치를 설치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서구청도 지난달 10일 금호동 B아파트 신축현장에서
일어나는 소음이 71.9㏈를 넘는다며 해당 건설사에
시정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에 앞서 남구청도 지난 2월 봉선동 C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기준치를 넘는 소음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고
같은 조치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공사현장 인근 주민들은 소음뿐만 아니라
건물 외벽 균열과 화장실 바닥 타일 등이 떨어질 정도로
진동도 심하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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