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최근 우려도 높아지고 있는
미국 경제에 대해
조심스런 낙관을 내놓고 있습니다.

박원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고]

1. 오늘 미국 뉴욕증시는
모처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2.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어제보다 206포인트 급등한
10,218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3. 나스닥 종합지수도 48포인트 올라
1,962로 장을 마쳤습니다.

4. 다우존스의 상승폭은
2년 만에 최대입니다.

5. 뉴욕증시의 이같은 상승세는
핵심종목들의 긍정적인 실적과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의
큰 폭 상승에 힘입었습니다.

6. 특히 이번 상승은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이
미국이 재정적자로 인해
경기 침체에 빠질 우려를 경고한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7. 그린스펀 의장은
미 상원 예산위원회 증언에서
기록적인 재정적자가 미국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며
경기 침체를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

8. 한편 우리 정부는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미국 경제의 침체 우려에 대해
조심스런 낙관론을 펴고 있습니다.

9. 한덕수 경제부총리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경제가
크게 우려할 바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 인서트 >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