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북측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업무 개시 통화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남측연락사무소가 예정대로 북측과 통화연결을 시도했지만, 북측이 받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오늘 정오부터 청와대 핫라인과 연락사무소를 포함해 남북한 간 모든 통신연락 채널을 완전히 차단·폐기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담화, 5일 통일전선부 대변인 담화를 통해 탈북민 대북전단 살포와 이에 대한 남한 당국의 대응을 비판하면서 남북관계 단절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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