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서울 관악구보건소 앞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진료에 앞서 상담해주고 있다.

WB 세계은행이 한국에 대해 코로나19 대응능력을 높이 평가해, 'WB세계은행 긴급의료 지정국가'로 선정했습니다.

WB세계은행의 빅토리아 콰콰(Victoria Kwakwa) 동아시아-태평양담당 부총재와 아넷 딕슨(Annette Dixon) 인적개발담당 부총재는 최근 허장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의 WB 긴급의료 지정국가'사실을 알렸다고 기획재정부는 전했습니다.

이 서한에 “세계은행은 한국 정부와 국민들의 코로나19 대응 조치에 큰 인상(impressed)을 받았고, 다른 회원국들이 한국경험을 통해 얻을 교훈이 많다(learn from Korea’s experiences)"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한국을 세계은행(WB)의 「긴급의료 지정국가」로 선정한다면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사례연구(case study)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WB 세계은행의 보건전문가(consultant)를 WB 한국사무소(송도)에 배치하는 등 한국과 WB세계은행간 보건‧의료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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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B)은 그동안 의료 수준과 접근성, 안전등 사회 인프라 등을 종합 고려하여 태국과 싱가포르를 「긴급의료 지정국가」로 선정하여 운영했습니다.

한국이 WB세계은행의 「긴급의료 지정국가」 선정됨에 따라, 필리핀과 캄보디아, 몽골, 베트남 등 WB 동아태지역 29개국에서 근무하는 WB 직원과 가족, 출장자의 긴급의료 상황시 한국에서 의료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기재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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