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에 대해 주요 7개국이 우려를 표명하는 공동성명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일본 외무성 간부들을 인용해 "중국이 홍콩보안법 도입을 재고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G7 외교장관이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각 나라들이 실무 수준에서 세부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다만 이탈리아의 경우, 중국으로부터 코로나19 관련 의료지원을 받으며 중국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G7 내에 중국에 대한 온도 차가 있어 한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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