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에 배치했던 11개 주 방위군에 대한 철수 절차 돌입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모든 것이 완전한 통제 하에 있는 만큼, 주 방위군에 워싱턴DC에서 철수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지난 주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적은 시위대가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필요할 경우 주 방위군은 언제든 신속하게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 국방부은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시위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11개 주에서 파견된 주 방위군들을 미국 수도 워싱턴DC에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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