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제7기 제13차 정치국 회의를 열었다고 노동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정치국 회의에서 나라의 자립경제를 더욱 발전시키며 인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키는데 나서는 중대한 문제들이 심도있게 토의됐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화학공업은 공업의 기초이고 인민경제의 주타격전선"이라면서 화학공업 전반을 향상시키기 위한 당면 과업들을 제시했습니다.

또 평양 시민들의 생활 보장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를 구체적으로 지적하면서 살림집 건설을 비롯한 인민생활보장 관련 국가적 대책을 강하게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 대북전단 살포 등 대남 문제는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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