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3교구 본사 한라산 관음사가 오늘(6일) ‘불기 2564년 하안거 결제 법요식’을 봉행하고 석달간의 용맹정진에 돌입했습니다.

관음사를 비롯해 제주지역 사찰들은 법요식을 봉행하며 석 달 동안 수행정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특히 관음사는 제주 지역 재가공덕주들의 뜻을 기리는 재가공덕주 기제사도 진행했습니다.

창건 1909년 이래 관음사가 불법을 펼 수 있도록 관음사 발전에 일임했던 ‘화주(化主) 보살’을 비롯해 역대 신도회장 등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천도재를 봉행했습니다.

[종호 스님 / 관음사 조실]

[“이 관음사가 여러분들(재가 공덕주)의 공덕으로써 지금까지 이렇게 유유히 이 범찰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은 영가님들도 잘 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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