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하안거 결제... 100여명의 스님 석달동안 정진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지유 스님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지유 스님이 하안거 정진에 들어가는 스님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공부에 열중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범어사는 오늘(6일) 여름철 석달동안 일체의 외부 출입을 끊고 오직 수행에만 몰두하는 경자년 하안거 결제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지유 스님은 밀폐된 공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밀집, 가까이 접하는 밀접을 되도록이면 피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지유 스님/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여름이니까 결제해서 창문 다 열어놓고 거리도 띄우고 이것을 지키면서 각자 자기 마음법 공부에 열중해야 합니다"

한편, 올해 금정총림 범어사 하안거에는 모두 100여명의 스님들이 동참해 금어선원과 대성암선원, 금련선원 등에게 석달동안 정진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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