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8일 만에 다시 50명대로 급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만1천71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중 46명은 국내에서, 나머지 5명은 검역 단계에서 각각 확인됐습니다.

국내발생 46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23명, 인천 11명, 경기 8명 등 수도권에서만 42명이 나왔다. 그 외에 경북·경남·충남·강원에서 각 1명이 추가됐습니다.

집단감염이 클럽→물류센터→교회 소모임→방문판매업체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확산세가 지속하는 데 따른 결과입니다.

서울 관악구 미등록 건강용품판매점인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하루에만 24명이나 늘어나고, 양천구 탁구장 이용자 중 확진자가 4명이나 발생하는 등 수도권에서만 40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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