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국에 공적 마스크 864만7천장 공급...마스크 중복 구매 확인제도는 그대로 유지

비말차단용마스크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오늘부터 500원짜리 비말차단용 마스크 판매가 시작되면서 온라인몰 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으나 식약처는 허가를 받은 제품과 신청 중인 제품 등을 모두 고려하면, 이달 말에는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하루 100만 장 이상 생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이 마스크를 공적마스크로 지정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공적마스크 지정 여부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면서 "공적마스크로 지정했을 경우 시장 유통량이 줄 수 있어 KF80 마스크, 수술용 마스크가 정상적으로 생산되는 상황에서 공적마스크 대상을 확대할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 전국에 공적 마스크 864만7천장을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부터 마스크 요일별 구매 5부제가 폐지됨에 따라 누구나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원하는 요일에 마스크를 살 수 있습니다.

18세 이하는 일주일에 5장까지 구매가 가능하고 19세 이상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일주일에 3장까지만 살 수 있습니다.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 제도는 유지되기 때문에 판매처에 갈 때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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