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기억연대의 부실 회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안성 쉼터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는 오늘 경기도 안성에 있는 '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쉼터를 시공한 건설업체 사무실에서도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정의연 관련 의혹에 대해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정의연 회계 담당자를 소환한 데 이어 대검찰청에서 자금 추적 전문 수사관을 지원 받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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