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세지 담아

해변과 갈매기, 어린왕자 등 부산을 통째로 옮겨논 시내버스가 달립니다. 

부산시와 부산시 대중교통시민기금, 부산시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시내버스 5대를 8월 말까지 '부산마린버스'로 운행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마린버스 내부 바닥에는 부산 해변과 천정에는 갈매기가 나는 하늘, 창에는 해안을 담고, 하차 문과 팔걸이 등에는 어린 왕자의 위로를 주제로 한 일러스트를 선보입니다. 

마린버스는 71번과 96번, 141번, 148번, 210번 버스에 운행됩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답답하고 지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부산 시민에게 위로와 감사,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고자 기획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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