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내일 국회 의장단 구성 등을 위한 임시국회 단독 개원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을 갖고 최종 조율에 나섭니다.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정책조정회의 이후 "오늘 저녁 원내회동을 한다"면서 "시간과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변인은 "내일 오전 10시 개원하고 관례적으로 의원총회를 열 것"이라면서 "그동안 민주당이 제시했던 일정대로 개원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민주당은 법정기한인 내일까지 개원을 해야한다는 입장이지만, 미래통합당은 상임위원장 배분 등 원구성 협상 전에는 본회의를 열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