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14조2천억中 13조5천억 지급..경기도 最多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지급해 온 긴급재난지원금이 한달여만에 지원대상가구 99%에서 전체 예산의 95%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4일부터 어제까지 한달동안 수령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대상 가구는 전체 2천171만 가구 가운데 2천152만 가구, 99.1%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급이 완료된 예산액으로는 전체 예산 14조2천억여원 가운데 13조5천억여원이었습니다.

지급 유형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천460만가구에서 9조5천억원을 수령해 가장 많았고, 현금과 선불카드, 상품권이 뒤이었습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에서 5백24만가구가 3조천억여원을 수령해 가장 많았고, 서울과 부산, 경남과 경북, 인천과 대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현재까지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하지 않는 가구는 전국에서 19만 가구로 나타났고, 금액으로는 7천20억원 가량됩니다.

행안부는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내일 마감되므로 내일까지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로 신청해줄 것과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신청은 지역주민센터 등에서 현장신청이 계속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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