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흑인 사망' 시위 확산 사태와 관련해 "군 병력을 반드시 투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바꿨습니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인터넷 매체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군 병력 투입 여부는 상황에 달려 있다"며 "그렇게 해야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주 방위군이 시위 진압에 동원되지 않으면 대통령 권한을 활용해 직접 군대를 배치하겠다"는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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