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충북 생산적일손봉사 벼락같은 아이디어”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위원회와 충청권 단체장, 국회의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해법 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특히 이낙연 위원장은 충북도가 추진중인 ‘생산적 일손봉사’를 극찬하며 대한민국 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할 좋은 모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위원회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전국 현장 점검의 첫 순서로 충청권을 선택했습니다.

이낙연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위원들은 오늘(3일) 청주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소상공인 현황과 실태 파악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습니다.

▶인서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국난극복위원장입니다.
“코로나19 위기를 우리는 이겨낼 것입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충북도의 생산적 일손봉사를 ‘벼락같은 아이디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생산적일손봉사를 통해 지역 내 75세 이하의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촌이나 기업에 연결해주고, 참가자는 일정액의 실비를 받게되면서 일손 부족 문제와 일자리 부족 문제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인서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국난극복위원장입니다.
“벼락같은 아이디어를 들었어요. 충북도가 생산적 일손봉사라는 아주 참신한 정책을 써서 일손 돕기에 성공하고 계신 것 같아요. 이 사업을 전국에 소개하고 싶습니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 위원회가 집중한 의제는 ‘한국판 뉴딜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 차원의 구체적 실행 방안.

한국판 뉴딜 사업은 정부가 앞으로 5년간 76조 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위원회는 충청권의 필요 사업을 취합해 이를 정부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충북지역 의대정원확대와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실시설계비 반영 건의 등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충북지역 현안사업의 폭넓은 정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인서트
이시종 충북지사입니다.
“우리 충북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 4단계 대책을 추진해서 8천 500억 정도에 예산을 투자하는 것으로 해서 열심히 극복에 만전을 기해나가고 있습니다.”

한편 민주당 국난극복위원회는 충청권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영남권과 호남권, 강원권 등에서 전국 순회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