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당국, 학원점검 강화..8일 초등 5,6학년 4차 등교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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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1과 중2, 초등3,4학년 백78만여명이 3차 등교수업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물류센터와 개척교회 등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수도권지역 5백19개 학교는 여전히 원격수업으로 학사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세 번째 등굣길에 나선 학생은 고 1과 중 2, 초등 3,4학년 백78만여 명입니다.

지난달 20일 고3과 27일 고2 등 나머지 학생까지 전체 5백 95만여명의 77.3%, 460만명이 선생님과 직접 대면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추세를 보이고 있는 수도권 일부지역 학교들은 여전히 교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입니다.

“지난 14일 동안,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며 등교수업일을 조정한 학교는 5월 29일 전국 830개교에서 6월 3일 오늘, 519개교로 감소했습니다.“

교육부와 수도권 시도교육청들은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경기 부천과 인천 부평 등지의 학교들에 대해 등교연기를 오는 10일까지 1주일 더 연장한 상태입니다.

여기에 교육당국이 감염차단을 위해 전체 학생의 1/3만 등교하도록 학교방역을 강화하고 격주나 격일제 등교 등을 시행하면서 수도권 지역 등굣길은 여전히 미완의 길입니다.

유은혜 부총리입니다.

“그러나, 등교수업일이 조정된 지역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고, 최근 학원을 통한 산발적인 감염 사례가 이어지는 상황을 엄중히 여겨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꼼꼼하게 챙기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당국은 방역당국이 수도권 지역 학원과 주점 등에 대해 오는 14일까지 강화된 방역조치를 취함에 따라 학원에 대한 특별점검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는 14일까지 향후 2주가 수도권 감염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는 8일 마지막으로 초등 5,6학년의 4차 등교수업이 예정돼 있습니다.

정부 세종청사에서 BBS 뉴스 박성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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