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은 5일 오후 7시 국악원 진악당에서 금요국악공감 '국악아카펠라 한마당- 10년산 토리스’ <사진> 초청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 금요국악공감 공모에 선정된 '토리스'는 판소리, 경기민요, 서도민요, 아카펠라 음악인들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국악아카펠라 그룹으로 2009년 창단과 함께 국내 대표 창작국악대회인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악과 아카펠라의 융합이라는 색다른 음악적 시도로 주목을 받아 왔다.

이날 공연에선 판소리 다섯마당(심청가, 수궁가, 춘향가, 적벽가, 흥보가)과 팔도민요(제주민요, 경기민요, 서도민요, 동부민요, 남도민요 등)를 주제로 전통 소리와 아카펠라를 접목한 다양한 작품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금요국악공감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부터 전남 진도읍에서 공연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국립남도국악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공연 전 발열 체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요국악공감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공연 문의: 국립남도국악원 장악과(☎ 061-540-4033, 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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