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한국이 무급휴직 상태인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의 인건비를 지급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이번 합의로 한국이 4천명의 근로자에게 2020년말까지 2억 달러를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주한미군은 한미 방위비분담금협정이 체결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4월부터 한국인 근로자 일부를 무급휴직에 들어가게 했으며, 우리 정부가 협상 타결과 별개로 인건비 우선 지급을 미측에 요청했지만 미국이 거부해 왔습니다.
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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