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기초학부 김대환 교수(가운데 앞)와 학부생들(왼쪽부터 유희철, 전은빈, 김홍래, 이현민 학생). 디지스트 제공.

디지스트 학부생들이 주축이 된 연구팀이 곤충의 체내에서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박테리아를 발견해 환경오염 해결을 위한 연구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디지스트는 기초학부 김대환 교수와 김홍래, 이현민, 유희철, 전은빈 학생이 아메리카왕거저리의 유충인 슈퍼웜의 체내에서 폴리스틸렌을 생분해하는 박테리아 ‘슈도모나스’를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슈도모나스 내 효소 중 하나인 세린계 가수분해효소가 플라스틱 생분해와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디지스트 학부 커리큘럼의 하나인 ‘학부생 공동연구프로젝트’를 통해 일궈낸 성과입니다.

연구를 지도한 기초학부 김대환 교수는“아직까지 세계적으로 플라스틱의 생분해 연구가 초기 단계인 만큼, 이번 연구가 기폭제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디지스트 뇌.인지과학전공 이석규 교수와 화학과의 Jiaojie Li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환경과학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환경과학기술(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에 5월 6일 온라인 게재됐습니다.

또 미국화학회(ACS)의‘Weekly PressPac’에 선정돼 5월 27일 해외뉴스로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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