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 등지 학교는 10일까지 등교연기..수도권 등교인원 1/3 제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전국 고1과 중2, 초등 3,4학년 백78만여명이 3차 등교에 나섰지만 지역사회 감염이 늘고있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5백31개 학교는 등교를 연기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고1과 중2, 초등 3,4학년 등 백78만명이 세번째 등교수업에 나서면서 기존 등교수업중인 2백18만여명과 함께 전체 5백95만명의 77%가 등교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면서 교육당국이 수도권지역의 학교들은 전체 학생의 3분의 1만 등교하도록 기준을 강화하고, 원격수업을 병행하면서 실제 등교수업 참여인원은 이보다 적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현재 지역사회 감염으로 전국 2만9백여개 학교 가운데 서울과 경기 등 5개 시도에서 2.6%인 5백31개 학교가 등교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된 경기 부천과 인천 부평, 계양지역 학교들은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등교연기를 오는 10일까지 1주일 더 연기하도록 재조정했습니다.

교육부의 등교수업 계획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고3에 이어 27일 고2와 중3, 초등 1,2와 유치원생, 오늘 고1과 중2, 초등 3,4학년에 이어 오는 8일 마지막으로 초등 5,6학년이 등교길에 나설 예정입니다.

그러나 경기 부천 물류센터나 군포, 안양 등지의 개척교회 등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수도권에 확산되면서 등교인원 1/3 제한이나 격주, 격일, 원격수업 병행 등으로 실제 등교인원은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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