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흑인 사망 사건'에서 촉발된 미전역의 폭력 시위 사태와 관련해 강경 진압 방침을 내린 가운데 당국이 워싱턴DC 주변 경비 강화에 나섰습니다.

조지프 렝겔 주방위군 사령관은 국방부와 워싱턴DC 주변 기지들에 대한 병력 방호 수준을 높였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2일 보도했습니다. 

렝겔 사령관은 "전국에 걸쳐 지난밤 상황은 호전됐다"면서도 "전체적으로 시위는 비슷한 수준이거나 오히려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인디애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주에 있던 천500명의 주 방위군 병력이 워싱턴DC에 추가 투입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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