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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총림 수좌 해우당 원융 대선사의 부도와 비 제막식이 오늘(2일) 해인사 경내 부도전에서 봉행됐습니다.

해인총림 수좌 해우당 원융 대선사의 부도와 비 제막식이 오늘(2일) 해인사 경내 부도전에서 봉행됐다.
성철 스님 부도 앞에 위치한 해우당 원융 대선사의 부도와 비
해인총림 방장 원각 스님
조계총림 방장 현봉 스님
해인총림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 스님
문도대표 일선 스님(원융 스님 맞상좌)

성철 스님의 부도 앞에 위치한 원융 스님의 부도는 높이 2m 60cm 크기로 다비 후 수습한 11과의 사리가 봉안됐으며, 행장을 정리한 비는 높이 3m 65cm 조계총림 방장 현봉 스님이 비문을 썼습니다.

이날 제막식에는 해인총림 방장 원각 스님과 조계총림 방장 현봉 스님,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 스님, 문도대표 일선 스님 등 1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습니다.

해인총림 수좌로 평생을 후학 양성에 헌신했던 해우당 원융스님은 지난해 3월 3일 해인사 경내 관음전 수좌실에서 법랍 48년, 세수 82세를 일기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인서트/원각 스님/해인총림 방장]

“생전에 해인사를 잘 지키고 후학들을 지도하셨는데.. 이 탑·비가 수좌스님의 사상, 정신을 얘기해 주는 것 같습니다.”

[인서트/원택 스님/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저희 문도들은 함께 사형님의 이오위칙(以悟爲則) 깨달음을 극칙으로 삼는 다는 그 경책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 더욱 정진해 진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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