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30개 역사에 환승 시간을 3분 이내로 단축한 환승센터가 조성됩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각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는 환승센터와의 결합이 확정된 GTX 서울역, 청량리역, 삼성역을 제외하고 환승센터 계획이 없거나 추진 중인 나머지 27개 GTX역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국토부는 버스,도시철도 등과 3분대 환승이 가능하도록 지역별 교통상황에 최적화된 환승센터를 만들어 GTX 역사를 수도권 광역교통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동안 GTX 사업은 지하 40미터 이상 깊이의 대심도 공간을 활용하는 등의 특성 때문에 기존 대중교통과의 연계 환승이 해결 과제로 지적돼왔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환승 시간을 줄여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GTX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라며 "지역 교통 사정에 밝은 지자체 주도로 환승센터를 구상하고 주민 요구를 반영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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