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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동행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시작합니다.

아름다운동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가정의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피해 가정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은 교구본사를 중심으로 추천받은 330명의 학생들에게 각 30만 원을 지급하는 등 1억여 원 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장학금 지원사업은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고, 다음 달 초 대상자 선정과 장학금 전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계종의 선제적 대응과 함께 전국 불자들의 모금을 통한 지원으로 불교의 대사회적 역량을 보여줬다"며 "이제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을 찾아 피해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아름다운동행은 지난 2월부터 두 달여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한 모금을 시작해 전국의 사찰, 스님, 불자들의 동참으로 9억여 원을 모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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