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국양 총장(가운데)와 대상을 수상한 rePEEL팀(왼쪽부터 채시은, 이지은, 김지현, 이경민 학생). 디지스트 제공.

디지스트가 주관하고 창업동아리가 주축이 돼 주최한 ‘2020 대구.경북 아이디어톤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습니다.

대구.경북 지역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최근 이슈가 되는 코로나19와 같은 지역사회의 전염병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공유를 목적으로 지난달 1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전염병 해결방안으로 교육, 경제, 의료, 디자인, 창업 분야 중 1개를 택해 과제를 수행하고,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UI/UX 디자인 설계, SW 설계 중 1개 유형의 결과물을 만들어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습니다.

대구.경북권 6개 대학에서 27개 팀이 공모해 열띤 발표를 진행한 결과 디지스트 기초학부 이지은, 김지현, 이경민, 채시은 학생으로 구성된 ‘rePEEL’팀이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전염병 예방과 친환경을 모두 잡는 바르는 장갑’을 주제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rePEEL’팀의 이지은 학생은 “손 씻기 등의 위생관리가 특히 중요하지만, 본인과 같이 평소 땀이 많이 차는 위생장갑이나 소독제에 민감한 사람들에겐 위생을 유지하기가 어렵다.”며, “실생활에서 무시될 수 있는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하는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UX/UI 설계부문 최우수상은 경북대학교 박훈, 김현우, 오지은, 천가영 학생으로 구성된 ‘똑똑’ 팀이, SW 설계부문 최우수상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이영찬, 박지훈, 이소연, 장재원, 임준호 학생으로 구성된 ‘생각을 코딩하다’팀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디지스트 국양 총장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실생활 속 다양한 아이디어로 전염병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참여 자세에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가치 창출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역군으로 성장하도록 교육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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