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WHO와 절연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미국과 글로벌 보건 협력을 지속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세계는 오랫동안 미국 정부와 국민들의 강력하고 협력적인 참여의 혜택을 받았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미국의 지원 중단 계획을 언론을 통해 알았다며 미국 관련 추가적인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WHO가 중국 편을 들고 있다면서 “WHO와 우리의 관계를 끊고 지원금을 다른 긴급한 국제 보건상 필요에 재배치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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