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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성장률 -1.3%...국민총소득(GNI)도 0.8% 감소
남선 기자 | 승인 2020.06.02 08:54

지난 1·4분기 우리 경제가 전분기 대비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속보치에 비해 0.1%포인트 개선된 것입니다.

또 실질 국민총소득(GNI)도 0.8% 감소를 보였습니다.

(자료제공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2020년 1·4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로 1.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은은 "속보치 대비 0.1%포인트 상향 수정됐다"며 "경제활동별로는 서비스업(-0.4%포인트)이 하향 수정된 반면 제조업(+0.8%포인트) 등이 상향 수정됐으며 지출항목별로는 수출(+0.6%포인트)과 수입(+0.5%포인트) 등이 상향 수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료제공 한국은행]

경제활동별로 나눠보면 제조업은 운송장비, 코크스 및 석유정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1% 감소했습니다.

건설업은 토목 및 전문 건설이 늘어 0.2%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운수업,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2.4% 감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GDP의 지출항목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재화(의류, 화장품 등)와 서비스(음식숙박, 오락문화 등)가 모두 줄어 6.5% 감소했다.

수출은 반도체 등이 늘었으나 자동차, 기계류 등이 줄어 1.4% 감소했으며 수입은 광산품(원유 등), 자동차 등이 줄어 3.6%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기대비 2% 감소했습니다.

실질 국민총소득 증가율(-0.8%)은 교역조건 개선의 영향으로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1.3%)을 상회했습니다.

GDP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대비 0.6% 하락했습니다.

GDP 디플레이터는 국민소득에 영향을 주는 모든 경제활동을 반영하는 종합적 물가지수로 지난해 4·4분기부터 5분기 연속 마이너스 행진 중입니다.

아울러 올 1·4분기 총저축률은 36%를 보였고 국내총투자율(31.2%)은 건설 및 설비 투자가 증가하면서 전기대비 0.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남선 기자  stego03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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