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교육 현장의 대응 방식 등을 망라한 백서 제작에 나선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오늘(1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코로나19에 모범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게 된데는 메르스 사태의 교훈을 잘 정리했고, 백서를 통해 매뉴얼을 만들었기 때문"이라며 "코로나19 대응과 정책사례, 모범사례 등 코로나 대응의 모든 것을 담은 백서를 제작해 예측불가능한 미래에 대비하자"고 말했다.

코로나19 감염증 사태가 지속되고 있고 2차 대유행이 예견되는 가운데  또다시 감염병 사태가 재발하는 상황에 미리 대비해 대응 메뉴얼을 준비한다는 취지다.

장 교육감은 이어 "3일에는 고등학교 1학년생과 중2,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이 추가로 등교교수업이 이뤄지게 된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잘 살린다면 차질 없이 등교 수업이 진행되리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 교육감은 또 "오는 5일은 국제연합(UN)이 정한 제 48회 세계 환경의날이다"며  "생태와 환경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도 직결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교육현장에서도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워줄 수 있는 생태 환경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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