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일) 교육감 주재 화상회의...PC방 등 현장지도도 강화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내성고등학교의 학생, 교직원 전원에 대한 자체 전수검사에 들어갔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내성고 학생 118명, 교직원 52명 등 모두 170명에 대해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시교육청은 확진 학생의 정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구성원들의 불안감과 주변 학교의 걱정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시교육청은 내성고 학생 코로나19 확진으로 등교개학에 맞춰 강조했던 의심증상자 관리를 더욱 철저히 진행합니다. 

부산시교육청은 내일(2일) 부산지역 초, 중, 고, 특수학교 등 모든 학교장을 대상으로 김석준 교육감 주재의 원격회의를 개최합니다. 

회의에서는 부산시교육청이 등교개학 시 당부한 개인방역, 이상 증세 시 학교 측과 논의, 교육당국의 정보 챙기기 등의 초기 대응 수준을 넘어 코로나19 의심증상자 관리 강화, 학교방역 강화, 원격수업 긴급 전환 절차 등을 다루게 됩니다. 

특히, 학생들의 PC방·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 등 교외 생활지도 강화 방안도 논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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