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오늘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의 260여개 해수욕장이 7월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엽니다.

이에 정부는 해수욕장을 통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해수욕장 관련 방역지침을 확정해 배포하는 동시에 현장 점검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방역지침과 관련해 "우선 이용객 밀집을 방지하기 위해 한적한 중소형 해수욕장을 이용해주시길 당부한다"면서 "회사, 학교 수련회 등 단체 방문을 자제하고 가족 단위 등 소규모 방문을 요청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피서객들의 중소형 해수욕장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해수욕장 방문객수 등 관련 정보를 해양수산부와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관리사무소 등 해수욕장 내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에는 발열 검사, 손 소독, 방문기록 작성 등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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