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의 올해 개별토지 공시지가가 지난해와 비교해 평균 5.9% 상승했다. 

광주시 북구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 토지 8만 6천200필지(사유지 6만 9천510필지, 국공유지 1만 6천690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평균 5.9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표준지 공시지가의 상승과 일부 지역의 토지개발사업 추진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북구 관계자는 밝혔다.

북구 지역에서 가장 비싼 토지는 용봉동의 한 대지로 지난해보다 27만원이 오른 ㎡당 567만원이었으며 최저지가는 화암동에 소재한 임야로 ㎡당 900원으로 조사됐다.

전체 공시대상 토지 8만 6천 200필지 가운데 지난해보다 가격이 오른 토지는 8만 3452필지(96.8%), 가격이 떨어진 필지는 1천 628필지(1.9%)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 결정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은 이달 29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북구청 토지정보과 지가조사팀에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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