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충격으로 한국 수출이 두 달 연속 두 자릿수대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수출이 지난해 5월보다 23.7% 급감한 348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산업부는 코로나19에 따라 전 세계 수요가 줄었고, 지난해보다 조업일도 1.5일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출 감소 폭이 다소 개선되고 수입 감소 폭은 확대되면서 무역수지는 한 달 만에 4억 4천만달러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크게 선전했고 진단키트 등 바이오 헬스, 컴퓨터 등 비대면 용품 수출도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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